2022년 1월 5일 (수) QT / (신 2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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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1-05 04:54 조회3,0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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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5일 수요일 (신명기 29장 1-15절)
【모압 땅에서 세우신 언약】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해설>
▶ 언약을 길이 지키라(신 29:1-15)
✔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신 29:1-9)모세는 이제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에게 과거 호렙산 언약을 새롭게 강론할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과거 막강한 애굽의 바로를 제압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해내신 능력의 하나님, 놀라운 출애굽의 역사, 광야인도 사건 및 아모리 족속 정복 사건 등 하나님의 은혜로 점철된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상기시킵니다. 그가 이처럼 출애굽과 광야 생활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언급하는 것은 한번 맺으신 언약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야함을 새 세대들에게 역설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이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애굽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과거에 입었던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항상 그분께 순종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
✔ 언약에 참예하며(신 29:10-15)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언약에 참여하는 자는 두령, 지파, 장로, 유사, 남자, 유아, 심지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하층 계급 사람들 전부를 포함합니다. 결국 이것은 언약의 참여에 신분의 제한이 있을 수 없음을 단언한 것입니다. 즉, 본문은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거하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언약에 참예하라는 차별 없는 부르심이요, 시공을 초월하는 초대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핵심은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시겠다(신 29:13, 출 19:5-6)’는 것입니다. 모세의 교훈은 이스라엘의 새 세대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과 맺은 언약이며, 바로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모압 평지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일에는 세상 모든 사람이 결코 차별 받을 수 없다는 새 언약의 원리(롬 10:11-13, 골 3:11)를 예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찬송하게 하소서
✞ 순종의 삶으로 생명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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