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9일 (수) QT / (행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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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2-09 04:58 조회3,2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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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9일 수요일(사도행전 9장 1-9절)
【사울이 회개하다(행 22:6-16; 26:12-18)】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 본문을 위한 해설 - “다메섹에서의 사울의 회심”
1. 복음의 핍박자 사울 (1-2)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에서부터 사마리아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에서 이제 사울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하여 땅 끝까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퍼지게 하는 도구로 사울을 쓰시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초기엔 스데반의 순교에 가담하는 등 복음의 핍박자였습니다. 본문에서도 사울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기 위해 산헤드린 공회의 공문을 얻어 다메섹으로 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교회 박해의 살기등등한 발걸음을 재촉했던 자가 복음의 위대한 수호자요 변증자로 급변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권능을 대변하는 실로 극적인 사건입니다.
또한 사울의 회심은 개인의 회개라는 차원을 넘어서, 오순절 이후의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들 가운데 하나의 의미를 갖습니다. 사울은 이제 교회가 팔레스타인 영역을 벗어나 이방인의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그릇이 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울을 바울 되게 하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인정하며 살아갑니까? 미래의 바울이 될 지도 모르는 사울 같은 이에게 인내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2.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사울 (3-9)
사울에게 예수님께서 직접 나타나신 것은 사도들이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고 그의 사역에 동참한 것처럼 사울도 이러한 체험을 통해 이방인의 사도로 임명하기 위함입니다. 율법에 맹신적이었던 사울이 교회 핍박자에서부터 복음의 일꾼으로 변화되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와의 개인적 만남이 필요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와의 만남은 자신의 죄악을 통감하게 하며 새 삶을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편, 주님은 사울에게 예수를 믿는 자를 핍박한 것이 곧 자신을 핍박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4-5). 이런 사실은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핍박을 받을 때에 예수님이 함께 핍박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며,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에 대한 무한한 위로와 은혜를 경험케 하는 말씀입니다. 복음으로 인해 핍박받는 자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또한 우리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합시다.
▧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미래의 바울에게 인내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부활하신 주님을 더욱 증거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복음이 확장되어 가는 과정에서의 사울의 회심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사울의 회심의 과정에서 만나는 예수님에 대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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