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6일 (수) QT / (행 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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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1-26 04:59 조회3,2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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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6일 수요일(사도행전 4장 13-22절)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 본문을 위한 해설 - “공회의 결의와 사도들의 석방”
1. 공회의 어리석은 결의 (13-16)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담대한 변론을 들은 산헤드린 공회는 사도들을 어찌하지 못하고 석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 것은 사도들이 유대주의자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의 기치를 드높였기 때문입니다. 담대한 변론과 논리 앞에 그들은 논박할 근거가 없었습니다(13). 더구나 병 나은 사람이 직접 증인으로 나와 있었기에 더는 할 말이 없었던 것입니다(14). 이것은 어떠한 고난과 박해에도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것이 신앙인의 첫째 원칙임을 밝혀 줍니다. 인간의 어떠한 훼방도 하나님의 일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당신은 세상의 위협이나 도전 앞에 굴복하거나 변명하거나 둘러대지는 않았습니까?
2.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17-22)
점차 가중되어 가는 핍박의 움직임 속에서도 사도들은 자신들의 행위의 궁극적 판단은 오직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담대히 외칩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대신한다고 자부하는 공회원들은 판단의 기본이 되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기준을 상실했음을 베드로는 역설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박해와 핍박 속에서 더욱 빛이 나며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종과 신뢰만이 하나님의 역사를 온전히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몸만 해칠 뿐인 세상 왕에게 굴복하는 것보다(마 10:28) 몸과 영혼을 함께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는 그런 신앙 태도가 바로 오늘의 사도를 있게 한 것입니다.
세상의 요구와 하나님 말씀 중에서의 분명한 선택이 오늘 나에게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권위에 귀 기울입니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까?
▧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세상의 어떤 세력 앞에도 신앙인의 담대함을 견지하게 하소서
2. 세상의 권위가 아닌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이 되게 하소서
▧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베드로는 어떤 과정으로 석방되었습니까?
2. 베드로는 세상 권력 앞에서 어떤 논리로 변론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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