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3일 (목) QT / (행 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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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2-03 04:59 조회3,1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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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목요일(사도행전 7장 17-38절)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 본문을 위한 해설 - “스데반의 설교Ⅱ - 모세를 통한 교훈”
1. 모세의 인생을 통한 교훈 (17-28)
스데반은 모세의 일생을 역사적으로 서술하고 난 뒤 그의 부르심을 소개합니다. 스데반이 이런 순서를 가지는 것은 먼저 모세의 일생을 역사적으로 서술하여 모세와 율법에 대한 자신이 생각이 다른 유대교인들과 다름이 없음을 보여 줌으로써 유대인들의 그에 대한 고소가 억지인 것을 밟히고 동시에 모세의 생애 중에서 인간적이고 실패했던 부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은혜를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모세숭배 경향, 즉 율법 전수자요 출애굽의 영웅이었던 모세를 우상시할 만큼 존경하던 것을 일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인간 모세에 집착함으로써 모세보다 탁월하신 예수를 부인하는 악행을 자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은 그들이 자기의 특권의식에 따라 과거에 집착하거나 고수하는 태도를 버리고 모세를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며,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십니다.
2. 모세의 부르심의 의미 (29-38)
스데반은 모세가 부르심을 받는 것을 서술하면서 모세가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자질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에 기인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율법과 출애굽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인간의 실패와 좌절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일어나는 기회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며 의지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큰 계획과 섭리를 모르는 채 혈기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나섰던 적은 없습니까? 40년 동안의 모세처럼 내가 훈련받고 내려놓아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연약한 인생임을 깨달아 늘 겸허하게 하소서
2. 혈기를 가진 인간적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경륜에 의지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모세의 인생에서 인본적인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2.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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