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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3월 21일 (월) QT / (행 2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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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3-21 04:53 조회3,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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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21일 월요일(사도행전 2323-35)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본문을 위한 해설 - “벨릭스 총독에게로 보내지는 바울

 

1. 총독이 있는 가이샤라로 호송되는 바울 (23-30)

바울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발각한 천부장은 치안 책임자로서 어떻게 하든 유대인들의 소요를 방지하고 또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바울을 정식 재판권자인 총독에게 이송할 채비를 합니다. 당시 총독은 가이사랴에 주재하고 있었으므로 무사히 보내기 위해 유대인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한적한 밤 시간을 이용하였습니다. 호송 인원은 예루살렘 주둔 병력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470명이나 되었습니다. 아마도 로마시민을 채찍질하려고 했던 자신의 과오를 은폐시킬 목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총독에게 보내는 편지를 첨부합니다. 그런데 사건의 전말을 보고하는 듯한 편지 내용은 지극히 천부장 루시아의 입장에서 쓴 것으로 다분히 아전 인수격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채찍질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로마 시민을 위기에서 구해 준 것인 양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27).

세상적인 자신의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급급한 한 출세한 자의 처신을 보면서 복음을 들을 귀가 없는 자의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당신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 현재의 나의 모습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습니까?

 

2. 총독 벨릭스 앞에 당도한 바울 (31-35)

헤롯 왕이 지은 궁전 안에 있는 총독 관저 앞에 도착한 바울을 대하는 총독의 모습은 그저 형식적이고 또 귀찮은 듯이 보입니다. 한편으로 보면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 바울이지만 이것은 행 9:15 말씀의 성취이기 때문에 바울은 오히려 담담했을 것입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오히려 바울은 신분의 안전을 보장받으면서 로마의 법에 따라 심문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복음을 증거 할 기회를 크게 가짐을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보배 중의 보배인 복음이 이방인에게 무시당하는 것일 겁니다. 바울의 심정을 헤아리면서 우리도 복음 전파자로서의 삶을 다짐해 봅시다.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복음에 무관한 자가 아닌 복음의 반응자가 된 것에 감사하게 하소서

2. 복음 전파자에 대한 주님의 섭리적 인도하심을 늘 묵상케 하소서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천부장이 쓴 편지에서 과장된 부분과 진실된 부분은 어디입니까?

2. 호송당하는 바울의 입장에서 본문을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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