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6일 (수) QT / (행 21:27-40)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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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3월 16일 (수) QT / (행 2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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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3-16 04:52 조회3,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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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6일 수요일(사도행전 2127-40)

 

바울이 잡히다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바울이 백성에게 말하다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본문을 위한 해설 - “일그러진 유대인의 자아상

 

1. 위기 속에서 바울의 자세 (27-36)

바울은 나실인의 규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 왔는데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군중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 폭동의 규모는 천부장이 올 수밖에 없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바울의 죄목은 이스라엘 백성과 율법을 훼방하며 성전을 더럽힌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성전 내부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유대인의 뜰과 이방인의 뜰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이 두 뜰 사이에는 이곳을 지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는 문구의 경고문이 붙어 있었으며, 실제로 유대인의 뜰을 침범하는 이방인은 돌로 쳐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학자였던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 규례를 로마 당국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군중들은 바울을 돌로 쳐 죽이기 위해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그때 성전 서북 모퉁이에 예루살렘의 치안을 위해 주둔해 있던 요새의 천부장과 군대에 의해 바울이 구출됩니다. 이것을 통해 이미 성령님이 말씀하신대로(21:11) 쇠사슬에 결박되고 이방인의 손에 넘김을 당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그 시대의 팽배했던 유대인들의 전통과 규례에 굳어져 있는 사고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고착화되어지고 변화를 꺼려하는 나의 굳은 마음 때문에 타인을 정죄하고 어려움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변론을 요구하는 바울 (37-40)

본문은 로마 군인들에 의해 체포된 직후 바울이 천부장에게 변론을 요청하여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위기 상황을 복음 증거의 계기로 삼아 변론을 행하는 바울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보게 됩니다. 바울이 이렇게 담대하게 변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삶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가 있을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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