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4일 (금) QT / (행 16:16-40)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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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3월 4일 (금) QT / (행 1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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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3-04 04:52 조회3,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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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4일 금요일(사도행전 1616-40)

 

바울과 실라가 갇히다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본문을 위한 해설 - “복음의 사역들

 

1.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 (16-34)

빌립보 교회의 두 번째 성도는 귀신 들렸다가 바울에 의해 자유케 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바울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귀신들린 여인 덕분에 점을 쳐서 돈을 벌던 주인이 바울을 고소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상황은 더 악화되는 것 같았지만 바울은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감옥 문이 열려졌지만 바울은 달아나지 않고 간수를 전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간수의 구원을 위해 감옥의 문을 여신 것입니다. 베드로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는데 이때는 감옥을 탈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같은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인도는 전혀 다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때 그 일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간수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통해 그가 다스리는 온 가정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복을 받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있습니까?

 

2. 계층과 신분을 뛰어 넘어 (35-40)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며 자신의 체포와 구금이 불법적인 행동이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그가 이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바로 교회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이런 조치가 없이 바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면 바울의 전도를 통해 세워진 빌립보 교회는 그만큼 위축되었을 것입니다. 빌립보에 세워진 교회는 사업가 루디아와 그 가족, 귀신 들렸다가 자유케 된 여종, 그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서는 도저히 한 공동체를 이룰 수 없는 조건이었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출생 배경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달라도 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비밀이며 능력입니다.

계층과 신분을 뛰어넘어 복음으로 하나 된 아름다운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나와 우리 교회는 이런 점에서 어떤 생각과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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