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8일 (월) QT / (행 15:12-21)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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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2월 28일 (월) QT / (행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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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2-28 04:57 조회3,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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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8일 월요일(사도행전 1512-21)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본문을 위한 해설 -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1. 이방인을 위하시는 하나님 (12-18)

베드로의 증언이 있은 후 바나바와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위해 베푸신 표적과 기사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으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야고보의 논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이미 선지자들의 예언 속에 포함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는 이방인이 유대인이 되는 방법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이미 말한 것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새롭게 지으셔서 새 시대를 열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문을 우리가 닫아서는 안 됩니다. 교회 안에 형성된 계층과 분열은 이런 하나님의 의도를 무색케 하는 것입니다. 차별을 두시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교회의 덕을 위하여 (19-21)

이제 공의회의 의장으로서 야고보의 결정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고보가 독단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논증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방인에게 율법의 의무를 지우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다만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이방인을 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몇 가지 단서조항을 달았습니다.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매어 죽인 것, 피를 멀리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유대 신자들의 양심을 위한 조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대교의 관습이 남아 있는 이들이 사도들처럼 하루아침에 율법의 규례들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불법적으로 여기며 가증한 것으로 여겼던 것들을 이방인들도 멀리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교회는 하나 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됨은 이처럼 서로의 양심에 서서 양보하고 물러설 때 가능해집니다.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내가 양보해야 할 것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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