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4일 (월) QT / (롬 1:1-17)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2년 4월 4일 (월) QT / (롬 1:1-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4-04 04:58 조회3,138회 댓글0건

본문

44일 월요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자

로마서 11~17

 

성경 본문

부르심을 받은 바울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부르심을 받은 로마 성도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바울의 감사와 기도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바울의 소원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 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해설

1~5: 바울은 여느 편지보다 긴 인사말로 편지를 연다.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은 종이자 사도로 자신을 소개한 바울은 이어서 복음을 간략히 소개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으로 구약에 약속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혈통으로 적법한 메시아일 뿐 아니라, 부활을 통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되셨다. 바울이 사도의 직분을 은혜로 받은 것은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6~7: 로마교회는 바울의 선교여행 가운데 세워진 교회가 아니다. 성도들과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지만 (cf. 16), 대부분의 성도와는 만나본 적도 없다. 그럼에도 바울과 로마교회 성도들을 이어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8~10: 바울은 로마교회 대부분의 성도와 만나본 적이 없지만, 그들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그들의 믿음 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러한 로마교회 성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했다.

 

11~15: 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을 만나기를 원한 것은 서로의 믿음으로 위로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믿음은 복음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므로 바울은 로마교회에서도 복음을 전하기 원했으며, 이에 대해 의무감이 있었다.

 

16~17: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 없이 미치기 때문에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를 차별 없이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오직 믿음으로만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덧입을 수 있다.

 

묵상

로마서의 인사말은 바울의 다른 편지의 인사말보다 깁니다. 로마교회는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도 아닌데다가, 그런 로마교회와 관계를 맺어 자신의 스페인 선교에 필요한 후원 요청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15:23~24). 그래서 바울은 먼저 자신에 관해 소개합니다. 그런데 자기소개라고 하기에는 자신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정체성을 자신을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바울에게 복음은 사명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 존재를 설명하고 규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로마교회 역시 같은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바울의 자기소개는 참으로 적절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정체성을 어디에서 확인하고 있나요? 교회 안에서 관계 맺고 있는 많은 사람과 공통의 토대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로마교회 성도들의 경건 함 때문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그들의 어떤 인간적인 장점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것 때문에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미 복음을 믿는 로마교회였음에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복음에 대한 적절한 반응인 믿음이 서로에게 위로가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만 약 바울이나 로마교회 성도들이 각자의 조건이나 성취만을 말했다면,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보다 드러낼 만한 것이 있는 자는 우쭐해졌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는 움츠러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그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덧입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믿고 나누는 관계일 때에만 서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중심 질문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이사야 491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