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1일 (목) QT / (행 28:1-15)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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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3월 31일 (목) QT / (행 2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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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3-31 04:55 조회3,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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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31일 목요일(사도행전 281-15)

 

멜리데 섬에 오르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바울이 로마로 가다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본문을 위한 해설 - “멜리데 섬에서의 바울과 그 일행

 

1. 멜리데에서 펼쳐진 바울의 이적 (1-10)

풍랑을 만나 죽을 뻔한 바울 일행은 약 두 주간의 표류 끝에 한 섬에 이르게 되었는데, 다행히 로마에서 그리 멀지 않는 이탈리아 반도 아래의 시칠리 섬 부근의 멜리데(몰타)라는 섬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였고 바울의 주도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갖은 고생 끝에 상륙하게 된 멜리데 섬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이적을 통해 복음 증거의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독사에 물렸지만 전혀 손상을 입지 않은 것입니다(3). 이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16:18)의 실현입니다. 또한 바울은 추장격인 보블리오의 아버지의 병을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해 주었으며, 섬 가운데 많은 병든 자를 치유하였습니다(8-9). 그래서 섬의 원주민들에게 후한 대접을 받습니다(10).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종에게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늘 능력주시고 또한 보호하시고 위로하십니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에벤에셀 도움의 하나님을 얼마나 인식하며 동행하고 있습니까?

 

2. 로마에 도착한 바울 일행 (11-15)

멜리데 섬에서 겨울을 난 바울 일행은 이듬해 2월 중순경(주후 61)에 그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이탈리아 반도의 보디올 항에 입항합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바울의 일행을 세계의 수도 로마 앞에 이르게 하셨고, 이제 복음의 세계화를 향한 바울의 소망은 바로 눈앞에 그 성취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먼저 따뜻한 동역자들의 환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마에 있는 형제들은 바울에 대하여 대단한 존경을 가지고 환영하였으며 바울은 그들이 베푼 예우에 대하여 감사하고 큰 힘을 얻습니다(15). 왜냐하면 부활하신 주께서 늘 동행해 주실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 믿음의 형제들이 곳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일찍이 3차 전도 여행 중 고린도에서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었는데(로마서) 그것은 약 3년 전의 일인데도 그 편지를 통하여 들은 바 있는 바울을 친히 영접하기 위하여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결속의 끈이 이토록 진정 어린 환대를 하게 하였고 그것은 곧 주님의 사역자로 하여금 담대한 마음을 얻게 하는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나는 공동체에서 이렇게 진심어린 환대와 위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 지체로 서고 있습니까?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믿고 나아가게 하소서

2. 우리 공동체(교회)가 지체를 향한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 있게 하소서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바울은 멜리데 섬에서 어떤 이적과 능력을 행합니까?

2.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그곳의 지체로부터 어떤 환대를 받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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