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4일 (목) QT / (행 25:1-12)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2년 3월 24일 (목) QT / (행 25:1-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3-24 04:56 조회3,093회 댓글0건

본문

2022324일 목요일(사도행전 251-12)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본문을 위한 해설 - “왕들과 총독 앞에서 다시 서게 된 바울

 

1. 신임 총독 베스도 (1-5)

새로운 총독 베스도는 벨릭스의 실정으로 인해 야기된 팔레스틴 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긴장 상태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행정부의 소재지였던 가이사랴에서 단 3일만을 머무른 후에 유대 지도자들을 접견하기 위해 곧 예루살렘으로 떠났습니다(1). 바울의 대적자들은 신임 총독의 호의와 미숙함을 이용하여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끌어 들여 다시 살해할 계획을 수립합니다(3). 그들은 로마 법정에서 바울을 처형시키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산헤드린 공회로 바울을 유도해 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임 총독 베스도는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로마인의 공의감에 철저했던 사람이었으므로 순순히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5).

하나님나라의 증인을 핍박하려는 사탄과 세상 권세자들의 끈질긴 공작을 보면서 우리는 더욱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야겠습니다.

 

2. 신임 총독 앞에서의 변론 (6-12)

가이스랴 법정에서 바울은 다시 정식 재판을 받습니다(6). 유대인들은 또다시 바울을 정치적 선동가, 성전 모독자, 이단자로 몰아 세웠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율법, 성전, 가이사 에 대해 무죄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7-8). 바울에게서 이렇다할 만한 죄목을 찾지 못한 베스도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예루살렘 행을 제안합니다(9). 베스도는 부임 초부터 유대 지도자들과 충돌하기를 워치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지역 주민들은 행정 책임자에 대한 불평을 황제에게 신고할 수 있었고 그러한 신고는 그 행정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착잡한 심경이 된 베스도는 바울에게 예루살렘 행을 넌지시 권고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 행이 어떠한 성격인가를 잘 아는 지라 로마 시민권을 이용하여 로마 황제에게 항소합니다(10-11). 당시 로마 시민은 중요한 재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황제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었고, 이때 지방 관청은 그 호소자를 로마에까지 호송하여 황제의 직결을 받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황제는 네로(54-68년 동안 재위)였습니다.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항소를 신청한 것은 단지 자신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23:11) 로마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로마 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는 바울은 로마로 갈 수 있는 호기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였습니다.

나는 얼마나 깨어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나의 지향점은 무엇입니까?

 

함께 나눌 기도제목

1.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여 세상과의 영적 전쟁을 수행하게 하소서

2. 하나님나라와 복음 지향적인 삶을 살게 하소서

 

묵상을 더욱 깊이 있게

1. 바울을 재차 살해하려는 간교한 그들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2. 바울이 로마로 가게 된 과정은 어떠합니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