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화요일

“더욱”의 은혜

로마서 5장 12~21절

■ 성경 본문

한 사람 아담의 죄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은혜의 왕 노릇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해설

12~14절: 아담은 죄와 죽음에 굴러 떨어진 인류의 근원이며 대표이다. 그는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부정적인 모형이다.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 서, 그리고 아담을 통해서 죄를 범했다.

15~17절: 예수님께서는 의와 생명의 근원이시다. 한 사람 아담이 한 일 때문에 정죄를 받은 것처럼, 한 사람 예수님께서 하신 일 때문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아담의 죄가 가져온 죽음의 권세보다 예수님의 은혜가 가져온 생명의 능력이 더 크고 넘친다.

18~21절: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의 삶은 은혜가 다스리는 삶이다. 전에는 죄와 사망의 지배 아래에 있었지만, 이제는 그보다 더욱 강력한 은혜와 생명의 지배 아래에 있게 된다.

■ 묵상

아담 한 사람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는 죽음, 심판, 정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한 사람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는 생명, 구원, 의입니다. 후자가 전자보다 훨씬 더 큰 힘과 영향력을 지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망이 왕 노릇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통해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것이 더욱 많습니다. 이렇듯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와 의의 선물은 차고 넘칩니다. 아담과 예수님을 비교하는 이야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곧 아담의 행동의 결과가 미치는 영향력보다 예수님의 행동의 결과가 미치는 영향력이 그 정도나 범위에 있어서 더욱 많고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은혜는 “더욱”의 은혜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한 사람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어떤 한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시편 27편 1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