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5일 (수) QT / (롬 14:13-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25 05:00 조회3,11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5월 25일 수요일
하나님의 나라는...
로마서 14장 13~23절
■ 성경 본문
서로 비판하지 말라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 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믿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함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 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 해설
13~18절: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13절)은 강한 자들의 자유로운 행동이다. 즉 아무 것이나 먹고 아무 날이나 지키는 행위이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타인의 양심이나 믿음을 정죄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음식이나 날 자체는 가치중립적이기 때문이다(14절). “선한 것”(16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축복이다. 그러나 절제해야 한다.
19~23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 같은 규례가 아니라, 의와 사랑과 화평이다. 그리고 그것을 세우는 것이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다 (19절). 자칭 믿음이 강하다고 하는 자들의 자유가 약한 자들의 양심을 거리끼게 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죄가 된다. 오직 타인의 믿음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23절).
■ 묵상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민족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개인의 차이를 극복합니다. 1세기의 초대교회는 어쩔 수 없이 유대인의 전통과 이방인의 자유 사이에서 차이와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나 전통의 차이로 분열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사랑과 기쁨입니다. 곧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존중하면서 세워가는 곳입니다. 나의 자유가 타인의 양심을 거리끼게 한다면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끊임없이 십자가에 못 박고 타 인을 세워가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상에서 교회가 세워져 가야 할 모습입니다. 일체의 정치적 차이, 출신의 차이, 성별의 차이, 세대의 차이를 극복하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존중하고 서로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