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0일 (금) QT / (롬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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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20 04:57 조회3,0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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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금요일
이웃 사랑을 위해 권세에 복종하라
로마서 13장 1~7절
■ 성경 본문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권세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권세자들의 역할과 순종해야 할 의무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 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 해설
1~2절: 역사적으로 인류는 다양한 방식으로 권세자들을 세워왔다. 그러나 그 모든 방식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권세자들을 통해 세상을 다스려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것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과 같다.
3~7절: 하나님께서는 권세자 들을 통해 악을 징벌하고 선을 장려하는 역할을 하게 하셨다. 이 역할을 통해 권세자 들은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다. 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회질서의 유지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칼로 상징되는 공권력을 주셨다. 따라서 성도는 그들의 힘이 두려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종해야 한다. 더불어 권세자들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 세금을 바쳐야 한다.
■ 묵상
성도는 세상의 풍조를 멀리해야 하지만 동시에 세상에 살면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사적인 관계에서도 실천해야 하지만, 시민으로서 공적으로도 실천해야 합니다. 공적인 사랑의 실천을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국가 권위에 대한 복종입니다. 국가 권위는 하나님께서 악을 징벌하고 선을 장려하여 사회질서를 유지하게 하려고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국가 권위에 복종하지 않아 사회질서가 흔들리면 악이 창궐하고 선이 위축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 이웃 가운데서 약자들 이 가장 고통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서라도 우리는 국가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세자들이 악을 징벌하고 선을 장려함으로써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더 잘하도록 시민으로서 비판과 지지를 보내며, 투표권을 비롯한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웃 사랑을 공적으로 실천하는 길입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다니엘 4장 27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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