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9일 (목) QT / (롬 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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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19 04:58 조회2,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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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목요일
어떻게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로마서 12장 9~21절
■ 성경 본문
교회 안의 형제를 향한 사랑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교회 밖의 이웃을 향한 사랑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 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해설
9~13절: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따라서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랑이 되어야 한다. 이 사랑은 거짓이 없고 악을 미워하며 선에 속한 것이다. 이 사랑은 먼저 교회 안에 서 다른 성도를 향해 드러나 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상관없이 자신 이 먼저 사랑해야 한다. 열심히 사랑하는 힘은 주를 섬기며 장차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고 기도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대접하는 것이어야 한다.
14~21절: 교회 밖의 이웃도 교회 안의 형제를 사랑하듯이 사랑해야 한다. 성도를 박해하고 악하게 대하는 자를 비롯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해야 한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원수까지도 도우며,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기쁨과 슬픔에 동참해야 한다. 이웃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든 선을 행함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사랑이다.
■ 묵상
만약 사랑할 대상을 우리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면, 사랑하라는 명령을 지키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과 밖의 모든 사람을, 심지어 우리를 박해하는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군다나 이것은 단순히 그를 미워하지 않는 것을 넘어 그의 필요를 채워주는 적극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사랑이 이런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명령이 지키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면 이토록 지키기 힘든 명령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원수를 떠올리기 전에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인 우리를 위해 아들을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와 화목하셨습니다(롬5:10). 영적으로 파산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할 때 비로소 우리도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레위기 19장 18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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