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6일 (금) QT / (롬 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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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06 04:54 조회2,9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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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금요일
넉넉히 이기리라!
로마서 8장 31~39절
■ 성경 본문
우리를 위하시는 성부 하나님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해설
31~34절: 31~39절은 짧게는 앞부분(18~30절)에 대한 화답이며, 길게는 로마서 5~8장에 대한 마무리이다(『IVP 성경주석 신약』, 418쪽). 구원의 여정은 고난을 동반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기에 넉넉히 걸어갈 수 있다. 내외의 대적이 신자를 고발하고(33절) 정죄하지만(34절), 성부께서 성자의 구속사역(34절)을 근거로 신자를 의롭다고 하셨기에, 그들의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성부 하나님 안에서 신자의 구원은 안전하다.
35~39절: 성부 하나님만큼이나 성자 하나님께서도 신 자를 보호하신다. 35절은 고린도후서 11장 26~27절, 12장 10절에 언급된 바울의 경험을 반영한다. 또한 마지막에 언급된 “칼”은 바울의 죽음을 떠올린다(더글라스 무, 『NICNT 로마서』, 741~742쪽).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통해 35~39절을 직접 입증했다. 그 어떤 피조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신자를 끊을 수 없다.
■ 묵상
‘넉넉히 이기리라!’라는 신자의 소망은 근거 없는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욕망으로 왜곡된 시선은 오직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에 근거 없는 낙관주의를 잉태합니다. 보아야 할 진실이 나타나면 애써 외면합니다. 망상에 근거한 소망이기 때문에 마약과도 같습니다. 또한 진실 앞에서 깊이 절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보여주신 소망은 보아야 할 것을 정직하게 보기 때문에 견고합니다. 그 어떤 ‘사망’과 ‘생명’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시간’현재와 장래도 하나님의 영원에 비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높음’과 ‘깊음’도 그리스도의 높아지심과 낮아지심에 비할 수 없습니다(빌2:6~11).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의 유한한 생명과 시간 및 공간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피조물의 최악과 최선에도 상관없이 견고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끝나지 않는 한, 그분의 영원한 시간과 공간이 끝나지 않는 한 신자의 소망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시편 131편 2~3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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