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8일 (목) QT / (롬 6:15-23)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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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4월 28일 (목) QT / (롬 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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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4-28 04:53 조회3,040회 댓글0건

본문

428일 목요일

신분에 합당한 수준

로마서 615~23

 

성경 본문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영생, 거룩함의 증거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해설

15~18: ‘법이 아니라 은혜 아래 있다’(14)라는 진술은 자칫 두 가지 오해를 낳을 수 있다. 하나는 신자에게는 더 이상 순종해야 할 법이나 의무가 없다는 오해이고, 다른 하나는 신자의 범죄를 묵인하는 오해이다. 이에 바울은 은혜 가운데 있으므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못 박는다(15). 은혜가 선물하는 자유(5:1)는 죄로부터의 자유(소극적)인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자유(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따르기에 종이 된다는 순종의 질서는 사람이 거부할 수 없다. 사람은 단지 순종의 대상만을 선택할 수 있다(16).

 

19~23: 15~18, 20~23절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복음이다. 반면 19절은 신자가 행해야 할 의무이다. 전자가 이루어진 객관적 사실이라면, 후자는 이루어져야 할 주관적 적용점이다(이필찬, 로마서, 188~189). 신자는 의의 종이라는 새로운 신분(칭의)에 어울리는 수준(성화)을 갖추어야 한다. “거룩함”(19)이 신자의 수준이며, 그 핵심은 영생”(23)이다.

 

묵상

삼위 하나님의 복음은 한 인격의 신분을 바꿉니다. 죄의 종이자 죄인이었던 이가 의의 종이자 의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는 구원의 시작이지 끝이 아닙니다. 신분이 변했다면, 그에 어울리는 수준을 갖추어야 합니다. 신분의 변화만으로 만족하고 그에 합당한 수준을 갖추지 않는다면, 신자와 교회는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됩니다. 나아가 신분을 바꾸어주신 하나님까지 멸시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복음에는 신분에 합당한 수준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11:45)라고 명하셨습니다. 바울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의 본질이 영생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망이 죄인의 수준이라면, 영생은 의인의 수준입니다(20). 영생은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 살아가는 것이요(17:3), 지금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질적으로 다른 삶입니다(요일5:13). 이렇듯 참된 복음에는 신분과 수준의 변화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닮는 것이 마땅합니다.

 

중심 질문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레위기 1144~45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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