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5일 (수) QT / (고전 4:14-21)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2년 6월 15일 (수) QT / (고전 4:14-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15 04:56 조회3,163회 댓글0건

본문

615일 수요일

신행일치, 아버지의 자격

고린도전서 414-21

 

본문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 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 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본문해설

 

§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15): 제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스승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나, 자녀의 잘못을 껴안고 아파하는 부모는 드물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이 자신을 고린도교회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 바울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임을 증언했다. 또한 그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따라 고난받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는 자신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이다.

 

§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17): 여기서 행사로 번역된 단어는 신념을 포함한 삶의 방식들을 뜻한다. 이것을 전달하기에 디모데는 적합한 사람이었다. 그의 말과 삶으로 이를 증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묵상

 

고린도교회와 사도 바울의 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바울의 책망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고린도교회 만큼은 그렇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고린도에 있었던 기간 동안 바울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 그리고 그가 전한 복음을 자신이 먼저 지키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쳤는지 그들의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감히 그들의 아버지라고 칭할 자격이 바울에게는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달리 그저 자신을 높이기 위해 말장난이나 즐겨 하는 사람들은 감히 아버지라 칭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진정한 권세는 직함이나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과 인격에 있는 것입니다. 가장 비천한 곳에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말씀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진정한 권세가 그분께 있음을 입증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증언하는 바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