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월) QT / (고전 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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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13 04:58 조회3,31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월 13일 월요일
교회,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
고린도전서 3장 10-23절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 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본문해설
§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10절):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건물로, 사역자들을 그것의 건축자로 비유한다. 바울의 사역이 교회의 터를 ‘예수 그리스도’로 닦는 것이었다면, 아볼로나 다른 사역자들의 사역은 그 터 위에 건물을 세우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17절): 여기서 ‘더럽히다’와 ‘멸하시다’로 번역된 단어는 같은 단어다. 즉 바울은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더럽히거나 멸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더럽히거나 멸하는 것과 같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은 지독한 자기기만이며 어리석은 행동이다(18절).
묵상
구약의 성전과 관련해서는 그 시작과 과정, 결말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인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성전이 시작될 때는 하나님께서 그것의 모든 양식을 친히 제정하셨습니다. 성전이 건설되는 과정에서는 성령님께서 건설에 필요한 모든 지혜를 주셨습니다. 성전이 완성된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그곳에 임하셔야만 비로소 성전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구약의 성전에서는 누구도 주인 노릇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교만하여 성전에서조차 주인 노릇을 하려고 했던 자들은 모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은 신약의 교회가 바로 이와 같은 구약의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교회의 기초는 예수님이십니다. 또한 교회를 공적으로 드러내신 분도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를 안다면 누가 감히 교회에서 당파를 만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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