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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6월 8일 (수) QT / (고전 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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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08 04:55 조회3,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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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수요일

하나의 보편적 교회를 향한 소망

고린도전서 126-25

 

본문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 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본문해설

 

§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많지 아니하도다(26): 고린도교회의 구성원들은 매우 가난한 사람에서부터 상당히 부유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따라서 사회적 차이로 인한 갈등은 고린도교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였다. 여기서 지혜로운은 학식의 차이를, ‘능한은 사회 영향력의 차이를, ‘문벌 좋은은 신분의 차이를 반영한다.

 

§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1): 당시에는 자기를 과시하는 수사학과 웅변술이 유행이었다. 그들은 진리의 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든 청중을 조작하려 했다. 물론 바울도 수사학적 기법을 어느 정도 사용하였지만, 그가 진정으로 의지한 것은 복음 자체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의 내적 확신이었다.

 

묵상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고린도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생존과 경쟁을 위해 다양한 이익집단을 형성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고린도교회는 그들의 정체와 관련해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교회는 특정 부류만의 교회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인 교회가 되어야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와 동시에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공존하는 하나의 교회가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얼핏 서로 상충되어 보이는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리스도를 독점하지 않음으로써 누구나 교회에 들어올 수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만을 자랑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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