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목요일

마지막 인사

로마서 16장 17~27절

■ 성경 본문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 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 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과 함께 있는 자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마지막 송영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 해설

17~20절: 마지막으로 사도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라고 명령한다. 그들은 복음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이다(18절). 그들의 특징은 진리를 전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말한다(18절). 이러한 자들은 사탄에 속한 자들이다.

21~24절: 당시 바울은 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 친척 누 기오, 야손, 소시바더와 함께 있었다. 더디오(22절)는 바울의 편지를 대필한 자였고, 가이오는 고린도교회의 핵심 인물이었으며, 에라스도는 고린도의 재무장관이었다. 그는 고린도의 비석에 이름이 새겨져있다.

25~27절: 바울이 전한 복음은 창조 때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고 마침내 그리스 도로 말미암아 완성된 신비이다. 바울은 로마교회가 이 복음을 받았다 말하며, 복음으로 교회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 묵상

바울은 마지막에 한 번 더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면서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거짓 교사를 분별하라고 권면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들로, 진리를 거슬러 교회를 혼란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라지를 주의하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이들을 끊임없이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 안에도 거짓 교사들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복음의 진리보다 자신의 이익과 행복, 지위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일치를 위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를 분열시키고 모함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들을 경계하고 복음 위에 교회를 차근차근 세워가야만 합니다. 이 시대에도 복음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그 나라를 확장해 가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고린도후서 11장 13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