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 (금) QT / (롬 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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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27 04:56 조회3,0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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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금요일
상호 존중하라
로마서 15장 7~13절
■ 성경 본문
너희도 서로 받으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심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해설
7~9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셨다. 즉 우리의 약함을 용납하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약점을 드러내는 곳이 아니라 용납하여 치유하는 곳이다(7절).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할례자만 이 아니라 비할례자까지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할례를 받으셨다. 이렇듯 예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셨기에 서로 받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8절).
10~13절: 그리스도께서는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 할례자 로, 그리고 이새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12절). 그러나 동시에 이방인들을 비롯해 모든 열방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이 뒤따른다. 이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을 통합하시기 때문에 그분 안에서 모든 강한 자와 약한 자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 묵상
자칫 우리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약한 자로 묘사함으로 그들을 소홀히 여기고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강한 자로 생각해 더 귀하게 여긴 것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께서도 유대인으로 태어나시고 할례를 행하셨다고 말함으로써 유대적 유산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것으로 보 건대 바울이 어느 한쪽을 더 강조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균형을 세우려고 애썼습니다. 즉 로마 교회 안에서 믿음이 강하다고 여기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나, 상대적으로 약한 자로 여겨지는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이나 실제로는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다만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 약한 것이나 차이를 드러내기보다 화해와 일치, 미래적 소망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신분, 곧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일입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갈라디아서 5장 13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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