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목) QT / (롬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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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5-26 04:58 조회3,0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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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목요일
인내와 소망을 가지라
로마서 15장 1~6절
■ 성경 본문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김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선을 행하려면 인내와 소망이 필요함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 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 해설
1~2절: 여기서 “강한 자(헬, 뒤나토이)”는 로마 교회의 유력한 자를 지칭한다. 아마도 황제 집안의 사람이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유력한 인물들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해야 할 일은 겸손하게 약한 자들을 섬기는 것이다(2절).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주인이 종을 섬기는 것이 교회의 원리이다.
3~6절: 여기서 바울은 시편69편의 고난시를 인용한다.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을 대신 받는 자가 주의 종이다(3절).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온갖 비방을 받으셨다. 따라서 교회의 리더들은 선 한 일을 위해 비방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이것을 위해 바 울은 인내와 소망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 묵상
로마교회에는 당시 유력한 정치인들도 있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가 세계를 통치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당연히 발언권과 영향력이 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게 위해 교회의 규율 등에 유연한 태도를 보였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유대계 그리스도인들과 노예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였습니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비결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받아주고 섬기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믿음에 있어서도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래야 교회의 일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보좌에 서 사람의 자리로 내려오셨기에 구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교회는 나를 내려놓고 상대를 섬기는 곳이어야 합니다.
■ 중심 질문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 빌립보서 2장 2~3절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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