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5일 (화) QT / (고전 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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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05 05:00 조회2,8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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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화요일
교회 예배의 질서
고린도전서 11장 2-16절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 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 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본문해설
§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3절): 여기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계급이 아니라 질서다. 곧 창조의 질서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먼저 만드셨고, 남자를 통해 여자를 만드셨다.
§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5절): 우리는 1세기의 상황과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1세기에 여자들은 머리에 무엇인가를 써야만 했다. 머리를 풀어 헤치는 것은 창녀들의 행동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음을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묵상
바울은 자주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바울서신서들이 1세기를 배경으로 기록된 것임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사회는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였기 때문에, 남자와 달리 여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제한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회적 관습과 질서에 직접 적으로 저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그리스도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위계적 차별이 없다는 뜻이지 질 서적 구별(역할)까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남성성과 여성 성을 구별합니다. 특히 예배에서의 질서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젠더 현상이 크게 대두하는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은 차별은 반대하지만 구별(역할)은 창조질서에 속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 성과 질서를 따라 살며 예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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