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 QT / (고전 10: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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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04 04:57 조회2,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7월 4일 월요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라
고린도전서 10장 23절-11장 1절
본문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본문해설
§ 시장에서 파는 것은(25절): 1세기 로마의 도시는 신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고기의 유통 역시 신전 제사에서 시작되었다. 즉 대부분 신전에서 제물로 드린 고기가 시장으로 나와 판매되었다.
§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27절): 바울은 불신자와 교제하기 위해서 지혜롭게 행할 것을 가르친다. 우리는 불신자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묵상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던 세계였습니다. 특히 로마의 신들이 있었고, 황제 또한 신으로 추앙받던 시대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세상에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합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서 분리될 것을 가르치지 않고 대신 조화를 이룰 것을 가르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들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들과 음식도 먹고 교제도 해야 합니다. 다만 바울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음의 확장을 위해 할 것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더라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분명히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복음의 확장을 가로막는 죄와 악에는 동참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불신자를 배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동화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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