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금) QT / (고전 10:14-22)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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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7월 1일 (금) QT / (고전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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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01 04:49 조회2,969회 댓글0건

본문

71일 금요일

양다리를 삼가라

고린도전서 1014-22

 

본문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본문해설

 

§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17): 성찬의 효력을 말하는 것이다. 성찬의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우리는 예수님과 신비한 연합에 이르게 된다. 즉 예수님께 속한 자가 되는데, 이것이 곧 교회다.

 

§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18): 구약의 제사에서 제사장은 제물의 일부를 먹음으로써 제사하는 사람의 죄를 속하는 일에 동참했다. 제사하는 사람 역시 제물을 함께 먹으면서 한 몸임을 확인했다.

 

§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20): 바울은 이방인들의 의식 너머에 실제로 역사하는 영적 세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은 영적 행위며, 그들의 정신을 따르는 것이다.

 

묵상

 

바울은 우상숭배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당시 로마인들은 신전에서 제사드리는 의식을 통해 피지배민들에게 로마의 정신을 주입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보혈로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기 이 전에 신전에서 제사드리는 의식에서 떠나 이제는 예수님의 성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성찬에 참여한다는 것은 예수님과 연합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예수님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신전 의식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 안에서 역사하는 영적 세력과 연합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그 세력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 둘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있지 말고 선택하라고 강권합니다. 둘 모두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찬에 참여하기로 선택했다면, 세속적 삶의 방식을 끝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에서 양다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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