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4일 (금) QT / (고전 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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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24 05:01 조회3,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월 24일 금요일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는 참된 지식
고린도전서 8장 1-13절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 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 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 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 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본문해설
§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사랑은 덕을 세우나니(1절): 바울은 우상의 제물에 관해 답하기보다 더 중요한 문제에 답하려고 시도한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가 직면한 문제는 우상의 제물 이전에 그리스도인의 권리를 사용하는 것에 있었기 때문이다.
§ 이 지식(7절): 우상이 실제로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전혀 무의미한 상징일 뿐임을 아는 지식을 말한다.
§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7절): 그들은 이교의 제단에 바친 고기를 먹는 것은 이교 숭배에 참여하는 것이므로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묵상
바울은 우상의 제물에 관해 고린도교회가 안고 있던 문제를 다룹니다. 당시 이에 관해 바른 지식이 있었던 성도들은 “우상은 헛것이며, 음식은 그저 음식일 뿐이기 때문에 그러한 음식을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지식이 없었던 연약한 성도들의 경우에는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모른 채 우상의 제 물을 먹다가 자칫 과거의 습관대로 우상을 섬길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지식보다 사랑으로 덕을 세우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교만합니다. 그런 지식은 결국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하신 형제를 넘어뜨리게 할 뿐입니다. 이와 달리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지식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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