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2일 (수) QT / (고전 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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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22 04:55 조회3,03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월 22일 수요일
각자 부르심대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라
고린도전서 7장 17-24절
본문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본문해설
§ 오직 주께서…나눠 주신 대로(17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떤 처지에 두시는지 간에 주를 위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 땅에서 신분의 변화를 꾀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촉진 시킬 수는 없다.
§ 할례자…무할례자(18절): 종교적인 영역에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할례를 없던 것으로 여길 필요가 없고, 반대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할례를 받으라는 유대인의 압박에 굴복할 필요가 없다.
§ 네가 종으로…받았느냐(21절): 사회경제적 조건에서 그리스도인 종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되었음을 깨닫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어야 한다.
묵상
당시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종교적으로는 할례자와 무할례자로, 사회적으로는 종과 자유인의 신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과 신분 때문에 여러 가지 아픔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이 처한 상황과 신분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종교적인 신분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이며, 또한 사회적인 신분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삶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신분에 매여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런 상황과 신분에서도 예수님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오직 주께 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고린도교회의 성도들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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