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1일 (화) QT / (고전 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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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21 04:56 조회3,0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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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화요일
결혼과 독신은 각각 은사대로!
고린도전서 7장 1-16절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본문해설
§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1절): 고린도의 성도들이 내세우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바울은 비록 독신은 좋은 것이지만 함부로 독신을 추구함으로써 그 가치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남편은…그렇게 할지라(3절): 남편과 아내의 주종관계가 무너지고 동등한 위치가 정립된다. 결혼한 부부들은 서로를 돌볼 책임이 있다.
§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15절): 바울이 주장하는 핵심은 결혼이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화평 가운데 연합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묵상
고린도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성관계를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오직 독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독신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로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가르칩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결혼하여 부부간에 관계를 맺는 것은 결코 부정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항상 서로를 존중하며 부부관계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자기 마음대로 쉽게 이혼해서도 안 됩니다. 만일 불신 배우자와 결혼한 경우라면, 그가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한 몸으로 이루어 주신 거룩하며 복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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