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7일 (금) QT / (고전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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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6-17 04:55 조회3,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월 17일 금요일
탐욕을 제거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라
고린도전서 6장 1-11절
본문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본문해설
§ 고발하고(1절): 로마의 사회규범에 따르면, 오직 부자와 권력자들만이 상대방을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 이러한 민사소송에서는 판사뿐 아니라 배심원까지도 모종의 대가를 기대하고서 특정인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4절): 교회 안에서 ‘아무런 지위도 없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인들과는 전혀 다른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뿐이다. 그들의 정의와 그리스도인의 정의는 일치할 수가 없었다.
§ 불의한 자가…받지 못하리라(9-10절): 바울은 변화된 삶을 살려는 의지없이 의도적으로 악을 일삼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고백 자체가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묵상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다툼이 발생했을 때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사용하 지 않고, 오히려 불신자들 앞에서 서로를 고소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세상을 판단해야 할 성도가 도리어 세상의 판단을 받는 것은 교회의 무능함을 드러냄은 물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지적합니다. 더욱이 그런 것은 형제를 향한 참사랑을 잃어버린 결과라고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다시 말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무시하고는 자신들의 탐욕대로 행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음을 받고, 거룩하게 되고,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다시는 과거의 불의한 삶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불의한 삶을 고집하는 사람은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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