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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7월 20일 (수) QT / (고전 1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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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20 04:55 조회2,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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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일 수요일

예수 그리스도, 생명을 주는 영

고린도전서 1535-49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본문해설

 

§ 어리석은 자여(36): 통칭 바보로 번역되지만, ‘얼마나 어리석은가!’ 또는 얼마나 어리석은 질문인가!’와 같이 이해할 수도 있고, ‘당신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라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 썩을 것, 썩지 아니할 것(42): 이 문맥에서 썩음은 단순히 어떤 질적인 특성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게 낫다. 즉 능력이나 에너지나 영성이 감소하고 쇠퇴하거나 침체의 상황에 들러붙는 과정을 말한다.

 

§ 썩을 것으로 심고다시 살아나나니(42b-44a): 히브리어에서 생명은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된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의물은 흘러가는 물인 것처럼, ‘생명이란 과거에 지나간 것을 늘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줌으로써 항상 새로운 것을 뜻한다.

 

묵상

 

바울이 부활을 상세하게 설명해 줌에도 불구하고 부활을 부인하는 자들은 어리석게도 계속해서 의심하고 질문합니다. 그들의 질문은 대개 죽은 자가 어떤 식으로 다시 살아나는지, 부활 때의 몸은 어떤 것인지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비유와 예를 들어서, 또는 대조를 통해 다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대상이든 그 존재에 적합한 나름의 육체와 몸과 영광을 부여해 주십니다. 썩고 욕되고 약한 지금의 육체와 달리 부활 때의 신령한 몸은 썩지 않고 영광스럽고 강한 몸이 될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생령, 즉 살아있는 영이 되었다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께서는 살려 주는 영, 곧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땅의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의 형상(속성)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부활 때는 하늘에 속한 아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속성을 가지고 살 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하기를 목표로 삼아 살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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