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8일 (월) QT / (고전 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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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18 04:58 조회2,9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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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월요일
부활은 없다는 주장대로라면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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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본문해설
§ 전파되었거늘(12절):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이미 전파되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결코 부활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 헛것(14절): 헬라어 ‘케노스’는 번역한 것으로, ‘내용이 없는’, ‘공허한’, ‘헛된’이라는 뜻이다.
§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18절): 장차 그리스도의 새로운 날이 임할 때 다시 깨어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에 속한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묵상
고린도교회는 헬라 문화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있었습니다. 그런 문화권에서 성 도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적이고 복음적인 사실로 확증하는 내용을 써야만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만일’로 구성된 논증들을 통해 앞으로 있을 부활의 당위성을 설명합니다. 즉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그리스도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복음의 선포와 그것에 대한 믿음도 허사가 되고 맙니다. 그럴 경우 사도들은 자연스레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죄 안에 갇힌 삶을 사는 것이 됩니다. 나아가 부활이 없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들도 영원히 망한 것이 되고 맙니다. 이런 주장대로라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불쌍한 존재들이 됩니다. 그런 만큼 잘못된 부활 교리에 마음을 주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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