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1일 (목) QT / (고후 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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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11 04:57 조회2,9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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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목요일
회개, 구원받은 자녀의 특권
고린도후서 7장 5-16절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를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를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라
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14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본문해설
§ 우리가(5절): 바울과 디도를 가리킨다. 바울은 앞서 2장 12~13절에서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기를 기대했다가 실망하고는 앉아서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마게도냐로 급히 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제 그는 마게도냐에 도착해 디도에게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설명한다.
§ 편지로(8절): 바울이 ‘근심 중에 나아간’(고후2:1) 직후에 썼지만, 지금은 분실되고 없는 편지를 가리킨다.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세상 근심(10절): 전자는 회개와 신적 은혜의 경험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반해, 후자는 죄의 악함에 대한 하나님 중심적 슬픔이 아니라 죄의 근심스러운 결과에 대한 자기중심적 슬픔이기 때문에 죽음을 초래한다.
묵상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고린도교회 때문에 마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소식을 가져온 디도를 만나고는 다시금 큰 위로를 얻게 됩니다. 사실 앞서 바울은 ‘어떤 편지’를 디도 편으로 고린도교회에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를 받고 고린도교회는 근심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전해들 은 바울은 편지 쓴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디도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바울의 걱정과 달리, 고린도교회의 근심과 슬픔은 오히려 그들을 회개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 백성 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가운데서 근심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근심은 우리를 곧바로 회개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우리가 구원 받은 백성임을 확인케 하며, 나아가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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