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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8월 4일 (목) QT / (고후 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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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04 05:00 조회2,995회 댓글0건

본문

84일 목요일

고난 속에 드러난 보배의 영광

고린도후서 47-15

 

본문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본문해설

 

§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7):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한 보배(복음)를 가치없는 질그릇(사람의 연약함 과 한계)에 두신 이유는, 첫째, 보배의 가치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려고, 둘째,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8): ‘욱여쌈에 해당하는 원어는 포도즙을 짜기 위해 포도를 짓누르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질그릇은 욱여쌈과 답답한 일, 박해와 거꾸러뜨림을 당하면 당연히 깨져야 한다. 그러나 보배로 인해 깨지지 않게 된다.

 

§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12): 바울은 자신이 고난 받을수록 교회가 겪을 고난이 줄어든다고 생각했기에,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 복음은 죽음을 관통한 예수님의 생명이요(10~11), 사역자들의 고난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다.

 

묵상

 

바울은 외적인 박해와 내적인 긴장으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바울의 대적들은 위기에 빠진 바울을 보며, 그의 모든 것이 곧 무너질 것이라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증거로 보였던 고난과 어려움은 역설적으로 진정한 성공의 발판이었습니다. 욱여쌈과 답답한 일, 박해와 거꾸러뜨림을 당하면서도 바울은 결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깨어져야 마땅한데도 결코 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제야 비로소 바울 안에서 찬란히 빛나는 보배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이 바울이 아니라 바울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울을 깨뜨리려는 모든 고난은 보배를 드러나게 하는 조연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생명은 죽음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며, 보배의 능력은 깊은 고난에서 드러납니다. 보배를 알지 못한 세상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보배를 품 은 사람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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