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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2년 7월 29일 (금) QT / (고후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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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7-29 04:57 조회2,971회 댓글0건

본문

729일 금요일

용서, 거룩함의 다른 이름

고린도후서 25-11

 

본문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본문해설

 

§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5): 이 사람은 근친상간자(고전5:1-2)와 동일인일 것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입장이다. , 고린도교회가 그를 징계하지 않자 바울이 직접 고린도교회를 찾아갔는데, 오히려 근친상간자가 먼저 바울을 비난하며 그의 권위를 부정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최근에는 근친상간자와 이 사람이 범한 죄의 성격이 다르기에, 별개의 인물로 보는 입장이 다수이다. 어떤 경우이든, 한 사람의 범죄로 온 교회가 큰 어려움을 당했다.

 

§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7): 바울의 눈물 어린 편지에 고린도교회는 회개하고 바울을 대적했던 지도자를 처벌했다(고후7:11). 하지만 징계와 권징의 목적은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다. 징계를 받은 이가 회개했기에, 바울과 고린도교회는 그를 용서하며 맞이한다. 오직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10).

 

묵상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런데 그 구별의 경계선에 있는 것이 용서입니다. 때문에 용서야말로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거룩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용서도 알지 못합니다. 상업과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고린도는 탐욕과 권력, 쾌락이 일상이었던 도시입니다. 사탄은 그 욕망을 이용해, 모든 관계를 왜곡시켰습니다. 관계를 깨뜨릴 수는 있어도, 다시 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역전하셨습니다. 세상은 분노와 증오, 살의와 폭력을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께 쏟아 부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넘치는 적개심을 더 깊은 사랑으로 녹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용서하시는 분이며, 그리스도인은 용서받았기에 용서하는 사람이고, 교회는 용서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용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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