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8일 (목) QT / (갈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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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9-08 04:47 조회2,92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9월 8일 목요일
아빠 아버지
갈라디아서 4장 1-11절
본문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8 그러나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본문해설
§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2절): 바울 시대에 주인의 아들은 법적 나이가 찰 때까지는 후견인(상속자를 감독하는 사람)과 청지기(상속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의 지도를 받았다.
§ 초등학문(3절): 초등학문은 초보, 기초를 말한다. 당시에는 우주의 근본적인 물질, 천체(해, 달, 별), 필수적인 원리, 영적인 존재를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된다. 여기서는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이 회개하기 전 세상의 요소에 종속되어서 살던 상황을 말한다.
§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6절): 부르짖는 주체는 성령님이시다. 성령님께서 부르짖으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수립된 신자와 하나님의 관계를 증언하는 것이다.
묵상
바울은 다시 후견인과 청지기의 예를 들어서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율법 아래 있지 않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게 하는 율법은 성자께서 오 시기 전까지만 기능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자께서 오시고 난 이후 더 이상 율법에 얽매여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속량하셨고, 양자로 입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자녀이기 때문에 주인을 무서워하는 종처럼 살 필요가 없습니다. 아빠 아버지라는 표현은 아들이 아버지를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성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위 하나님과의 자유로운 교제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다시 율법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근심하시게 하는 일이며,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원 사역을 무시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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