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6일 (금) QT / (갈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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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26 04:58 조회2,8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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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금요일
복음,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
갈라디아서 1장 1-5절
본문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본문해설
§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1절): 유대에서 온 교사들과 그들에게 선동당한 사람들이 바울의 사도직을 부정하는 일이 갈라디아교회에서 있었다. 그들은 유대 전통의 권위와 신분을 강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사도직의 근원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둔다.
§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3절): 1-5절에서 사도 바울은 삼위 하나님의 일 하심을 구원역사를 따라 소개한다. 대속하시는 십자가 죽음은 삼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4절). 삼위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도 바울을 사도로 파송하셨다(1절). 또한 삼위 하나님께서만 은혜와 평강을 주실 수 있다(3절). 삼위 하나님께서 구원역사의 시작과 과정, 결말을 이끄신다.
§ 이 악한 세대에서(4절): 바울은 ‘세상’이 아니라 ’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구원의 목적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새로운 세대를 누리는 것이다.
묵상
“성자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라는 짧은 고백은 오만한 인류를 향한 성부의 사형 선고입니다. 온 인류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도저히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런 인류를 구원하시려 성부께서 성자를 십자가에서 죽이셨습니다. 그리고 성자를 부활시키셔서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소망을 품고 현실의 고난을 무릅쓰고 예수님 말씀대로 살게 하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모든 것은 오직 이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이 없는 것들은 세상에서 아무리 권위가 있고 세력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바울도 유대의 대학자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유대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엘리트였으나, 이러한 경력으로 예수님 제자들을 핍박한 과거를 참담하게 여기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만을 내세웠습니다. 권위는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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