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3일 (화) QT / (고후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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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23 04:54 조회2,8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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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화요일
우리가 약할 때 주께서 강하시다
고린도후서 12장 1-13절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본문해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2절): 사도 바울 자신을 가리킨다. 자신이 받은 환상을 마지못해 자랑하는 것이기에 마치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일처럼 3인칭으로 지칭하는 것이다.
§ 셋째 하늘(2절): 대기권과 그 위에 해, 달, 별을 볼 수 있는 영역을 넘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7절): ‘가시’나 ‘사자’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울에게 있던 일종의 육체적 고통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부족하게 한 것(13절):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저지른 유일한 잘못 이 재정을 요구하지 않은 일이라는 말로 거짓 사도들을 비판하는 반어법이다.
묵상
거짓 사도들은 그들의 민족적 배경 및 그들이 받은 특별한 은사와 영적인 경험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받은 환상과 계시 또한 그들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고린도교회에서 행한 표적과 기사와 능력도 바울의 사도직이 합법적임을 나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하나님께서 계신 낙원에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듣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그는 마지못해 자랑하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일처럼 소개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육체의 가시도 주셔서 스스로 높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바울은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바울은 하늘에서 받은 계시는 말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약함에 대해서는 기꺼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약함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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