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2일 (월) QT / (고후 11: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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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22 04:57 조회2,8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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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월요일
그리스도의 일꾼의 자랑
고린도후서 11장 16-33절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내가 조금 자랑할 수 있도록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
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21 나는 우리가 약한 것 같이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 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본문해설
§ 어리석은 자(16절):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신을 자랑하는 자를 가리킨다. 바울은 자신이 말하는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 어리석은 자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 자랑하기로 한다.
§ 히브리인…이스라엘인…아브라함의 후손(22절): 거짓 사도들은 혈통을 비롯한 육신적인 자랑거리를 내세웠다. 바울은 이러한 것을 배설물로 여겼지만 고린도교회를 세우기 위해 간단하게 언급한다.
§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24절): 유대인 회당에서 거짓 가르침, 신성 모독, 심각한 범법행위를 한 자에게 내리는 형벌이다.
§ 한 번 돌로 맞고(25절):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돌로 맞은 일을 말한다(행14:5~19).
묵상
고린도교회에 들어온 거짓 사도들은 자신들이 사도 바울보다 우월한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자랑을 어리석은 것으로 여기지만 자신이 전한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마지못해 자신의 신분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울이 자랑하려는 핵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바울은, 강한 모습만을 자랑한 거짓 사도들과 달리,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자신이 겪은 여러 가지 고난과 교회를 향한 염려를 자랑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받은 고난이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떨어뜨리기보다 오히려 입증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그들을 박해한 공회로부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당하기에 합당한 자로 여겨지는 것을 기뻐했습니다(행5:41). 그리스도의 일꾼의 자랑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염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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