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금) QT / (고후 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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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8-12 04:58 조회2,88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8월 12일 금요일
균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고린도후서 8장 1-15절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6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 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본문해설
§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6절): 연보는 그 전년 동안 디도의 지시로 고린도에서 시작되었다가 그 후 지연되거나 중단되었다. 바울은 이제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할 목적으로 편지와 함께 디도를 그들에게 다시 보낸다.
§ 있는 대로(12절): 낼 수 있는 돈이 아무리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자원하여 내는 것이다.
§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13절): 바울의 소원은 온 세상 기독교 공동체의 성도들이 그들에게 있는 것을 다른 성도들과 나누어서 ‘너무 많은’ 자도 ‘너무 적은’ 자도 없었던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평균케 하는 원리가 교회 안에서 실현되는 것이었다.
묵상
약 일 년 전, 고린도교회는 유대의 가난한 교회를 위한 ‘연보(헌금)’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연보는 계속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에 반해 극심한 가난 중에 있었던 마게도냐 지방의 교회는 그들의 힘에 지나도록 풍성한 연 보를 드렸습니다. 성육신을 통해 자신을 낮추시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그들 가운데 흘러넘쳤기 때문입니다. 마게도냐교회는 그 넘치는 은혜에 따라 자발적으로 연보에 참여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마게도냐 교회의 헌신을 고린도교회가 본받기를 바랐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연보로 고린도교회와 예루살렘교회가 균등하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연보(구제 헌금)는 언제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자발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그 연보를 통해 이 땅의 교회들을 균등하게 해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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