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5일 (목) QT / (갈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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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2-09-15 04:55 조회2,90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9월 15일 목요일
사랑의 실천
갈라디아서 6장 1-10절
본문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 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본문해설
§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1절): 범죄한 일이 드러났다는 것은 수동태이다. 계획적인 범죄, 고의로 짓는 죄가 아니라 고의성이 없는 죄나 의도가 없는 실수를 말한다. 고의가 아니라고 죄가 아닌 것은 아니다.
§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4절): 새번역 성경은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번역한다.
§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10절): 신자와 불신자를 막론하고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이다. 그러나 함께 믿는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기뻐하실 것이다.
묵상
바울 사도가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라고 강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죄에 관여하지 말라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보다는 갈라디아서를 쓰게 된 배경, 곧 복음을 똑바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옳은 것처럼 주장하고 올바른 복음을 따르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바울 사도 는 자신이 말하는 대로 온유한 심령으로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을 바로잡으려 노력합니다. 바로 앞부분에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믿는 성도로서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릇된 지식으로 가르치고 비판하는 사람들 때문에 혼란을 겪고 갈라진 갈라디아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해산하는 수고를 다시 할지라도(4:19)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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