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금요일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

에베소서 2장 1~10절

본문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도움말

공중의 권세 잡은 자(2절): 이 세상에서 권세를 부리는 사탄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하늘에 앉히시니(6절):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는다는 것은 만물을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는다는 말이다. 이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만물을 통치하는 영광을 누린다는 뜻이다.

오는 여러 세대(7절): 그리스도를 믿어 함께 영원히 복된 미래를 얻은 사람들이다.

은혜(8절):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베푸신 자기희생적 사랑이다. 우리가 구원을 거저 받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리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은혜라는 말을 사용할 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치르신 엄청난 대가를 기억해야 한다.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9절): 아무도 자신의 구원에 대한 공로를 내세울 수 없다.

해설

사람이 구원받기 이전에는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였습니다. 세상을 좇아가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세상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자 예수님과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셨으며,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만물을 통치하는 영광을 주신 것입니다. 신자가 이러한 특권을 얻게 된 것은 신자에게 어떤 권위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대신 죽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신 결과입니다. 이처럼 일방적인 은혜를 받았음을 안다면, 이제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게 그 은혜를 증명할 것입니다. 선한 일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