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목) QT / (빌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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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2-23 04:50 조회2,2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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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목요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
빌립보서 1장 12~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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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도움말
시위대(13절): 당시 로마군의 시위대는 약 9천 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형제 중 다수가 ... 전하게 되었느니라(14절): 이는 바울이 거하고 있는 곳의 그리스도인의 대부분이 주 안에서 더 담대함을 가졌고, 그의 투옥으로 예전보다도 더 과감하게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하였다는 의미이다.
무슨 방도로 … 그리스도니(18절): 바울은 지금 ‘어찌 되었든 그리스도만 전해지면 되는 거 아니냐’라거나, ‘불순한 동기나 이기적인 야망으로도 그리스도만 전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날에 밝혀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뻐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있었기에 그런 말들에 대해 연연하지 않은 것이다.
간절한 기대와 소망(20절):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로마 법정에서 아무 일에도 부끄럼없이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이다. 그 증언을 통해 살든지 죽든지 바울의 몸에서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는 것이다.
해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바울이 로마 병사의 감시를 받으며 재판을 기다리는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매임으로써 시위대 안과 밖에 복음이 전파되고, 복음에 대한 그의 열정에 감동한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적대적이던 사람들도 자극을 받아 열심을 냄으로써 결과적으로 복음이 더욱 전파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상황들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분명 그의 상황만 놓고 보면 그러한 기쁨은 사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복음이 우선순위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어떻게 하면 로마 법정에 서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모습은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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