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7일 (금) QT / (엡6:1-9)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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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3년 2월 17일 (금) QT / (엡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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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2-17 05:15 조회2,291회 댓글0건

본문

217일 금요일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에베소서 61~9

 

 

본문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도움말

 

노엽게 하지 말고(4): 이 단어는 화나게 하다’, ‘성나게 하다를 의미한다. 당시 사회에서 가장은 가족 구성원들에 대해 절대적인 권위가 있었다. 그리고 인격적인 존재로 자녀들을 대하지 않았다. 이 표현으로 바울은 세상의 원리와 방식을 따르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녀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5): 윗사람을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로 대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자신의 삶에서 인정하며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육체의 윗사람에게 순종해야 한다.

 

위협을 그치라(9): 바울 당시에 위협은 종을 다루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구타는 물론 성적으로 학대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팔아넘겼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종들을 구타하거나 학대하는 일, 그리고 위협하고 겁을 주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한다.

 

 

해설

 

교회는 성과 연령과 신분에 관계없이 믿음의 공동체를 구성합니다. 어린아이들도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이해하는 것은 로마제국에서는 매우 놀랍고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이 점은 주인이 종들을 대하는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서로 존중하고 서로 섬기고 서로 순종하는 공동체입니다. 그것은 성과 계급과 연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옳은 일이며, 이 일은 하나님의 복을 가져옵니다. 부모들 또한 자녀를 인격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종들은 윗사람을 주께 하듯 전심으로 섬겨야 하고 윗사람 또한 종들을 주 안에서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대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인격적으로 대하는 공동체가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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