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7일 (화) QT / (빌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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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3-07 04:49 조회2,238회 댓글0건본문
3월 7일 화요일
자족함과 헌금에 대한 올바른 신앙
빌립보서 4장 10~23절
본문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도움말
자족(11절): 스토아 철학자들은 크게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상태를 행복이라 여기며 추구했다. 마치 세상을 초월해 사는 것처럼, 그냥 가진 것 가지고 만족하고 독립하며 사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이 만족하는 방법은 ‘자기 만족’이 아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의 만족’이다. 오직 예수님께서만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 생활을 할 때, 그 능력을 배우게 된다.
참여(14절): 빌립보 교인들의 선물은 바울의 고난에 그들이 참여하는 수단이다.
너희에게 유익하도록(17절): 빌립보교회의 후원은 하나님께서 풍성히 채우심으로써(19절) 마치 투자하여 이익을 내는 것과 같이 될 것이다.
해설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 지으면서 빌립보 교회가 보낸 헌금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들은 헌금에 대한 같은 마음을 공유했습니다. 바로 헌금은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비록 사람이 헌금을 보내고 받았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헌금을 받으시고 더 많이 채워 주신다는 기쁨과 감사로 넘쳐 났던 것입니다. 때문에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최선을 다해 바울을 도왔고, 바울은 그들이 보낸 헌금을 복음을 위한 사역에 사용한 것입니다. 연약한 빌립보 교회의 후원이 넉넉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께 배운 비결, 곧 어떤 환경에 처해서도 ‘만족’할 수 있는 일체의 비밀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배운 것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작은 헌금이지만 하나님께서 만족스럽게 쓰이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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