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6일 (월) QT / (빌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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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3-06 04:50 조회2,2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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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월요일
주 안에서, 그리고 주 안에서!
빌립보서 4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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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도움말
같은 마음을 품으라(2절): 누군가에게 맞추어 의견을 통일하라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이다(빌2:5).
주 안에서 기뻐하라(4절): 여기에서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 경험하는 기쁨’을 가리킨다. 이 기쁨은 오직 ‘주 안에서’ 경험된다.
기도, 간구, 감사(6절):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것이며, ‘간구’는 우리의 바람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기도하는 자의 간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된다. ‘감사’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는’(막11:24) 믿음의 표현이다.
모든 지각에 …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7절):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평화에 둘러싸여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에 지배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게 된다.
해설
당시 빌립보 교회의 중요한 성도들인 두 여성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주님을 닮아 한마음이 되라고 부탁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자신의 특권을 포기하고 십자가를 지셨던 것과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향하여 마음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기뻐하고, 관용을 베풀며, 기도할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의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던 이유는 그 기쁨이 ‘주 안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쁨을 유지하는 것은 오직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는 기쁨을 빼앗아 가는 염려를 막아 주며,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는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줍니다. 이러한 은혜를 체험한 교회만이 항상 기뻐하며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푸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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