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 고난주간(2)QT / (마 26:69-27:10)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3년 4월 4일 (화) 고난주간(2)QT / (마 26:69-27: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4-04 04:46 조회2,349회 댓글0건

본문

44일 화요일 고난주간(2)

마태복음 2669~2710

 

 

본문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27: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도움말

 

스스로 뉘우쳐(3): 뉘우치다(‘메타멜로마이’)로 번역된 단어는 성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회개(‘메타노에오’)와는 구별된 의미로, 감정적인 후회나 양심의 가책을 의미한다.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5):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과 함께 하였던 아히도벨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배반의 결과도 동일하다.

 

피밭(8):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힌놈의 골짜기에 있는 밭으로 17세기까지 순례자의 무덤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흔히 지옥에 해당하는 게엔나라는 말이 바로 힌놈의 골짜기에서 유래하였다.

 

 

해설

 

예수님께서 잡히셔서 공회에서 심문당하실 때에 예수님의 두 제자, 베드로와 유다의 모습을 성경은 대비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절대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와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판 유다의 실패는 동일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실패 이후의 반응도 유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의 뉘우침과 베드로의 통곡의 차이는 분명해 보입니다. 유다의 뉘우침과 후회는 아무런 유익이 없는 세상적인 근심이었고, 결국 자살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애통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였고,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는 근심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교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어 복음 전파의 중요한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신자도 일시적으로 실패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성령님께서 신자와 동행하시고 마침내 회복하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