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일 (월) QT / (딤전 5:17-6: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5-01 04:44 조회2,36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5월 1일 월요일
디모데전서 5장 17절 - 6장2절
본문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6: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도움말
17~20절: 장로(17절)는 감독(딤전3:1~7)의 다른 표현이다. 장로의 역할은 복음으로 교회를 잘 다스리는 것인데, 장로 가운데 일부는 말씀을 가르쳤다. 17절에 근거해 다스리는 장로와 가르치는 장로(목사)로 구별할 수 있다. 공의를 실 현하는데 장로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장로에 대한 고발은 신중해야 한다. 구약의 전례(신19:15)를 따라 재판도 공적으로 진행했다(20절).
21~25절: 21~25절은 디모데 개인을 향한 권면이다. 공의는 직분자인 디모데의 소명이 기도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실 것이기에(24~25절), 디모데는 늘 정의롭게 행동해야 했다. 아울러 공의에 합당한 직분자를 세워야 했다(22절).
1~2절: 노예제도는 제국을 지탱하는 불의한 제도였다. 하지만 복음은 그것조차도 공의롭게 변화시킨다. 종은 억지가 아니라 사랑으로 주인을 대해야 하며(2절), 주인도 종을 배려해야 한다. 이는 자칫 노예제도를 승인하는 것 같지 만, 오히려 복음은 제국의 근간인 권력을 근원적으로 해체 했다.
해설
얽히고 설킨 에베소 교회의 문제를 푸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교리의 문제를 넘어 관계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혹시나 디모데가 갈등을 피하려고 타협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타협은 손쉬운 해결책일 수 있어도 그 대가로 공의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때문에 바울은 장로와 디모데의 부르심이 편견 없는 공의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실 교회의 머 리가되신 그리스도는 몸된 교회를 위해 선물을 주셨는데(엡4:11~12),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인격이 담긴 직분입니다. 따라서 직분자들은 왕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섬김으로 다스리며, 선지자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말씀을 정 직하게 전하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고통 받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직분자를 통해 교회를 다스리실 때, 모든 관계 가운데서 공의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직분자가 무너지면 교회도 변질됩니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근원에 충실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