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8일 (화) QT / (살후 3:6-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4-18 04:40 조회2,40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4월 18일 화요일
데살로니가후서 3장 6-15절
본문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도움말
6~12절: 데살로니가후서 전체의 문맥에서 보면, 본문에 나오는 게으른 자들은 종말이 임박했다고 생각하며 일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종말에 대한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 무질 서한 삶의 방식을 가진 자들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생활하는 그들에게 악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멀리 하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게으른 자들을 향해서는 일을 하라고 단호하게 권면한다.
13~15절: 바울은 선을 행하고 있던 성도들을 향해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종종 자신은 선하게 살려고 애쓰는 데 주변에 불순종하며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사는 것을 보면 상심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울은 계속해서 선을 행하며 살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그가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단호하게 권면해야 하지만, 동시에 그를 원수가 아닌 형제로 대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해설
오늘 본문은 일하지 않는 자에 대해 무조건 정죄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고 싶어도 부득이한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본문에서 일하지 않는 자들을 단호하게 꾸짖는 이유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바울은 이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중 일하기 싫어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한 적이 있습니다(10절, 살전5:14). 더군다나 바울 자신도 사역자로서 생활비를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수고하여 일하는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 일하지 않고 게으르게 생활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사도를 통해 주신 권면의 말씀과 모범을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하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단호하게 꾸짖은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말씀을 듣고도 계속해서 불순종하는 자들을 형제의 마음으로 단호하게 꾸짖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