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4일 (금) QT / (살후 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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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4-14 04:55 조회2,4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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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금요일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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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도움말
13~15절: 앞서 12절에서 바울은 진리를 믿지 않고 심판에 이르는 자들에 대해 말했다. 반면에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이 되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자신의 힘과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성령님께서 거룩하게 하셔서 복음을 듣고 믿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하지만 구원이 은혜로 주어졌다고 해서 해이해져서는 안된다. 그보다 성령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주신 말씀을 붙잡고 신앙을 굳건히 세워가야 한다.
16~17절: 말씀 위에 신앙을 굳건히 세우는 일은 자신의 힘과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굳건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해설
만약 선생님이 학생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만 하고 정작 공부에 관한 동기부여와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는다면, 그분은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굳건하게 서서 신앙의 전통을 지키라고 명령만 했다면, 그것은 개인의 노력에 모든 부담을 지우는 무책임한 명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일깨웁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시고 거룩하게 하심으로 믿고 구원받은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로 시선을 향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굳건하게 서서 신앙의 전통을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굳건하게 하는 동기와 힘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합시다. 그리고 은혜에 합당하게 우리의 신앙을 지켜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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